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마법으로 모험하며 감동 선사
영화처럼 삶엔 고통 존재하지만 자신을 믿고 용기내어 도전하면 기적은 하루 아닌 영원하다 믿어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주인공 ‘이안’과 그의 형 ‘발리’가 마법으로 모험을 하며 감동과 힘을 주는 영화다. 어릴 적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아빠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이안은 엄마, 형 발리와 셋이 살고 있다. 이안은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이어서 발랄하고 활동적인 형을 못마땅하게 본다. 하지만 그 소심한 성격 탓에 불이익을 얻는 경우도 생기게 되고 늘 아빠를 그리워하며 산다. 이안은 아빠를 생각하며 당당하게 살려고 노력을 하지만 잘 되지 못한 상태로 집에 돌아오게 된다. 그는 생일 기념으로 형으로부터 ‘아빠가 14세가 되면 주라’고 했던 편지와 지팡이를 받게 된다. 그 지팡이로 아빠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이안은 주문을 외워보지만 성격상 제대로 주문을 다 외우지 못한 채로 아빠의 하반신만 소환시키게 된다. 이안과 발리는 주문에 꼭 필요한 ‘피닉스 잼’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피닉스 잼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역경과 장애물들이 있었는데 이안은 발리의 응원을 받고 자신을 마지막으로 믿으면서 지금까지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해내지 못했던 것들을 성공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둘의 성격 차이로 다투게 되고 하루밖에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이안은 슬퍼하며 그가 아빠를 만나면 하려고 했던 것들을 적어둔 노트를 보며 서러워한다. 하나씩 하나씩 항목들을 지워보다가 자신이 적었던 것들이 알고 보니 지금까지 형과 함께 했던 것들이었다. ‘운전 연습하기’, ‘캐치볼 하기’ 등 모두 자신이 형과 했었던 것들이라 기억하고 발리가 지금까지 아빠 대신의 역할들을 해왔던 것이라고 깨닫게 된다. 그는 겨우 형과 화해해 아빠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지만 한 명만 볼 수 있는 상황이라서 형 발리에게 아빠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넘긴다. 그는 더 소중한 사람이 나를 도왔고 응원했다며 양보하고 끝을 맺는다.
영화에서처럼 우리들의 삶에는 많은 시련들과 역경, 고통이 존재한다. 하지만 우리는 고통을 통해 더 발전할 것이고 경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바로 해낼 수는 없을 것이다. 꼭 실패하고 힘들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들을 경험했기에 우리들은 우리 자신을 믿고 또다시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고 또다시 일어나 해낼 것이다. 지금까지도 그렇게 살아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에 이런 실패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실패하고 난 후에 또 그렇게 될까봐 걱정돼 포기하는 경우들이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바로 성공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인간이고 실패와 역경을 겪지 않고 성공한 것보다 경험을 하고 성공하는 것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만약에 너무 힘들거나 하기 싫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다. 영화에서는 형 발리가 이안이 힘들거나 포기하려고 할 때 도와주고 응원해준 인물이다. 우리 주변에도 분명 그런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나 자신이 나를 믿고 용기 내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옆에서 도와줘도 내가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먼저 나 자신을 믿고 두려움을 버리고 용기를 내는 것이다. 우리는 크게 잃을 것이 없다. 영화에서는 마법으로 인한 단 하루의 기적이지만 만약 용기내 전진하는 것이 우리들의 첫 번째 목표라면 그 기적은 영원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황재형 (용인 성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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