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백암초, 오조봇 코딩으로 배우는 재미있는 ‘코딩교실’

한국외대 AI교육원 강사 지원 협력 소외지역 학생들에 체험 기회 제공

용인 백암초등학교(교장 한기애)는 한국외대 AI교육원으로부터 강사 지원을 받아 ‘오조봇 코딩으로 배우는 재미있는 코딩교실’을 운영했고 13일 밝혔다.

10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15명 이하로 참여 인원을 제한해 진행됐다. 8월3~7일까지는 줌(zoom)프로그램을 이용해 원격으로 진행했고 8월10~14일까지는 백암초 컴퓨터실에서 대면수업으로 진행됐다.

‘백암면’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고려해 그동안 접하기 힘든 소프트웨어 관련 체험 교육은 상대적으로 교육적 서비스가 열악한 백암초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배움, 진로탐색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진정한 교육의 장이 됐다.

한기애 교장은 “지역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백암면의 소외 지역의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코딩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용인 백암초 교무부장 원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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