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신장동에 사는 50대 남성 A씨(평택177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로,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교회에 머물면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평택시는 A씨가 지난달 12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14일간 자가 격리돼 있다가 같은 달 27일 격리 해제된 이력이 있으나 확진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 거주지를 소독하는 한편, 최근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홍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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