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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장마 가고 무더위… 수도권 낮 최고 34도, 밤엔 열대야

승인 2020-08-17 09:08
장건 기자 jangk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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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8월 17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월요일인 17일 수도권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전국 대부분 지역(일부 내륙 제외)에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겠다.

오늘(17일) 낮 최고기온은 수원 34도, 인천 32도, 서울 33도 등 32~34도가 되겠다. 내일(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5도, 인천 25도, 서울 26도 등 24~26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34도, 인천 33도, 서울 34도 등 32~35도가 되겠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모레(19일)는 대체로 맑겠다.

밤(21시)부터 내일(18일) 아침(09시) 사이 경기서해안과 서해도서지역, 일부 경기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장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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