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경기·인천 폭염경보…낮 최고기온 35도

8월 19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8월 19일 오전 8시 기준 날씨 현황. 기상청 홈페이지

수요일인 오늘(19일) 수도권에는 여전히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서울, 인천(옹진군 제외), 경기도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하루 중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오늘 낮 동안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무척 덥겠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더욱 높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등 33~35도가 되겠다.

기온은 모레까지 30도를 웃돌며 더위가 계속되겠다.

내일(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를 기록하겠고, 모레(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인천·경기서해안과 서해 도서지역, 일부 경기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무가 유입되는 서해안의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서해대교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23일까지 인천·경기서해안에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하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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