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생활자전거 활성화...자전거도로 로드체킹

자전거도로 현장 점검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19일 방치된 자전거를 활용한 재생자전거를 타고 최정일 시민패트롤 회장 등과 함께 경춘로 외 5곳의 자전거도로를 다니며 상권 활성화지역과 자전거도로의 연계성, 자전거도로 확충 사업 대상지 등을 점검했다.

구리시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전용도로 28.06㎞,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 52.12㎞, 자전거 전용차로 0.34㎞ 등 총 80.52㎞로 구성돼 있다.

구리시는 앞으로 인창중학교와 교문중학교 등지를 중심으로 차로의 폭을 조정한 다이어트 도로와 측구를 활용한 자전거 전용차 조성 시범사업으로 자전거 전용도로의 적정성 및 효율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횡단보도 이용 시 보행자와의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내 자전거 횡단도로도 확대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내의 인도폭이 협소, 보행자로 인해 자전거 통행이 불편한 구간은 도로 측구와 차도를 다이어트한 폭을 활용하고 차도와의 경계 부분에 경계석을 설치, 자전거 전용차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함으로서 생활자전거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 자전거이용활성화 정책 시ㆍ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도비 보조금 1천만원을 지원받았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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