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학기 개학을 맞아 전국 중ㆍ고등학교의 원격수업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전국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경기도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보유한 온라인교육콘텐츠를 원격수업자료로 무상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GSEEK는 경기도와 31개 시ㆍ군이 함께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평생학습 플랫폼으로 현재 1천300여개의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온라인교육콘텐츠는 청소년 진로와 직업분야를 비롯해 IT, 외국어, 생활취미, 인문교양, 자기개발 등 총 310개 과정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전국 484개 학교 893명의 교사가 GSEEK 콘텐츠 활용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약 17만명의 학생들이 이용했다.
GSEEK 콘텐츠는 교사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간단한 신청절차를 통해 이용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연제찬 도 평생교육국장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갑작스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대면수업을 준비하던 일선 교사들이 원격수업용 학습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도가 제공하는 온라인교육콘텐츠가 원활한 수업진행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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