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비로 땅의 한계를 극복하게 하는 고마운 자연의 힘과 지구창조의 원리를 느낀다. 사람에 대해 말한다면 청소년 등 젊은이들은 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 교육은 신의 명령이며, 인간이 그렇게 할 때 우리 세대의 가장 강한 연결고리가 되고 창조하고 성장하고 준비할 수 있게 해 준다.
배움이 삶과의 연결을 잘 짓고 교육이 자신과 인류를 위한 길임을 일찍이 인식한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훌륭하다고 말한다. 경우에 따라서 어떤 분야의 선구자도 될 수 있다. 본인이 생각한 이상적인 것을 실현하고자 할 때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대다수 사람들은 미래의 어떤 변화를 실감하지도 않고 깊이 사유하지도 않는다. 지금 현실성이 없으면 끝이다. 왜 그런 것을 하려고 하는지 때론 방해를 놓기도 한다.
하지만 선구자들은 현실의 어려움을 알면서도 미래를 대비하여 극복하면서 실현하는 것을 본다. 예로 선진 의료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접목시켜 지금은 최고의 의료혜택을 보고 있다. 숨어서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킨 사람들이 있다. 진정한 교육의 힘이고 참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많은 교육을 받은 자가 탐욕스럽고 나약한 자를 짓밟고 무시하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사람도 아주 많다.
한편에서는 좋은 대학을 나온 사람이 나쁜 일을 많이 하는 아이러니컬한 상황을 보고 학교 교육이 인성교육보다 지식교육에 치중해서라고 쉽게 말한다. 그런데 이런 말이 다 틀린 건 아니지만 확실한 근거는 없다. 사람의 인성은 아주 다양하게 형성되기에 학교 교육이 전적으로 한 인간의 인격을 만든다고 볼 수 없다. 사회적인 현상과 한 사람의 인성에 영향을 주는 모든 것들이 종합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여하튼 훌륭한 교육을 통해 한 인간이 변화되고 발전되어 나아가 인류를 변화시킨다면 진정한 교육의 효과라고 보는데 크게 잘못은 아닐 것이다.
두 번째로 현재와 미래의 기후변화, 자연재해나 역병 등 어쩌면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날이 올 수도 있다. 그런 영역에 대해 앉아서 걱정만 해서는 안 된다. 우리 모두를 신뢰하고 늘 해결하고자 발을 내딛고, 올바른 길을 찾고,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할 때 정해진 시기에 정해진 방법으로 해결되리라 믿는다. 자연은 본래의 아름다운 상태로 되돌리고자 노력하고, 인류(인간)에게는 인류애(인간애)를 가지고 소중하게 대한다면 미래는 불안하지 않을 것이다.
정승자 곡반초등학교 교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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