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협력사와 상생하는 포스코건설] 2.포스코건설, 기술·금융·복리후생 등 우대정책
인천 협력사와 상생하는 포스코건설

[협력사와 상생하는 포스코건설] 2.포스코건설, 기술·금융·복리후생 등 우대정책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에 기술시현을 위한 시험대(Test-Bed)를 무상제공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등 협력사와 상생하고 있다. 협력사와 프리패브 공법 기술기현을 하고 있는 장면./포스코건설제공

포스코건설은 다양한 협력사 우대 정책을 펼치며 건설업계 상생협력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7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중소협력사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려 협력사와 기술협력을 위한‘상생협력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는 상시 기술협력을 제안할 수 있으며, 포스코건설은 기술시현을 위한 시험대(Test-Bed)를 무상제공하고 있다. 이후 그 성과가 나타나면 성과공유제로 연계해 단가계약, 장기공급권 등을 통해 실직적인 보상을 하고 있다. 또 공동기술연구개발(공동특허등록) 및 기술이전협약, 특허권 무상이전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우리은행과 공동으로 ‘상생협력펀드’ 520억원을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엔 업계 최초로 동반위 및 신한은행과 함께 ‘협력사 금융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더불어 상생대출’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는 포스코건설과의 계약서만으로 대출이 가능해졌다.

포스코건설은 업계 최초의 하도급 거래대금 100% 현금결제를 비롯해 명절 대금 조기지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소협력사의 자금유동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기업시민-Business With POSCO’ 를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협력사 복리후생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협력사 직원들의 실질적인 복리증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동일하게 장례용품을 무상제공하고 있다. 또 송도사옥 강당을 개방하여 웨딩홀도 지원해 주고 있다.

여기에 해마다 포스코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우수직원을 선정해 표창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하는 등 협력사와 상호공동체라는 일체감을 조성하고 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은 ‘기업시민-Society With POSCO’ 실천하기 위해 구매과정에서의 경제적 이윤창출을 넘어 사회적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장애인 기업과 사회적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우대제도를 도입해 신규 등록, 계약보증금 감면, 대금 조기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하에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며 “협력사와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더 큰 기업가치를 창출, 함께 성장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