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AI기반 융복합인재 양성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18일 학교법인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 iMBC 캠퍼스(대표이사 조충열), 한국안전경영연구원㈜(대표이사 박성면) 등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에 따라 AI 스마트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와 ICT를 기반으로 로봇ㆍAII 관련 인프라가 풍부한 학교법인 광운학원, iMBC 캠퍼스, 한국안전경영연구원㈜ 등이 적극 협력해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력 사항은 ▲ICT 융복합 관련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과제 추진 ▲로봇ㆍAI 교육사업 활용 및 추진사업 협력 ▲오산메이커교육센터 교육콘텐츠 개발 ▲평생교육 온라인 플랫폼 및 콘텐츠 활용 협력 ▲오산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프로그램 활용 및 개발 ▲한국안전경영연구원 사이버 교육 ▲양성된 인재의 취업 연계 활성화 등이다.
특히 광운학원은 SW교육(AI교육 시범운영) 선도 학교로 지정된 오산 세교고교 등에 코딩교육이 가능한 로봇 키트 40대, 2차로 휴머노이드 로봇 40대 등 모두 80대의 로봇을 기증하고 학사과정에 광운대 로봇학부와 연계한 교육과정도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iMBC 캠퍼스는 자체 보유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오산 시민에게 최적화된 방식으로 보급하기로 했고, 한국안전경영연구원과는 CCTV 관제사 등 안전과 재난에 특화된 사이버 교육 콘텐츠를 직무교육 등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0년간 교육도시 추진과정에서의 축적한 노하우와 최첨단 ICT 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학교법인 광운학원 산하 초ㆍ중ㆍ고ㆍ대학과 공유해 더욱 심화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산시는 광운학원의 첨단 AI·로봇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iMBC 캠퍼스와 한국안전경영연구원과는 온라인교육 플랫폼과 안전 콘텐츠를 상호 협력 활용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과 스마트 미래도시 기반을 닦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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