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정보고,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
세무·회계 분야 등 취업률 제고 협력
경기남부지역 고졸 취업 메카로 거듭
오산정보고등학교(교장 임규택)는 9월15일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취업 관련 유관기관장과 특성화고의 현황과 문제점 및 구체적인 개선 방향에 대한 지원책을 토의하고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24일 오산정보고에 따루면 이번 업무협약은 소프트웨어와 지식재산 및 세무·회계 분야의 취업률을 제고하고 재학생과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학과 개편(지식재산경영과, 자산관리과, 마케팅콘텐츠과, 융합소프트웨어과)에 발맞춰 학생 수요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산 관내 유일한 특성화고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최근 경기 침체와 사회적 불황으로 인해 고졸 선취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오산시청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오산고용복지+센터, 오산상공회의소, 한국노총오산지부, 한신대학교 진로취업본부, 오산대학교 학생취업처 등 여러 유관기관들이 앞장서 특성화고 살리기에 나섰다는 점은 무척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임규택 교장은 “지역의 경제를 살리는 것은 가장 오랫동안 지역에 남아 활동하며 지역애를 실천하는 인재에게 물심양면으로 투자하는 것이고 장차 이 학생들이 이 지역에서 결혼하고 자녀를 낳아 민주시민이 되는 것이야말로 지역사회 발전의 기본이자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오산시청을 비롯한 관내 대표 유관기관들과의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은 오산시뿐만 아니라 오산정보고가 장차 경기 남부지역의 고졸 취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정보고는 향후 오산시청, 한국노총오산지부 및 오산상공회의소,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신대학교, 오산대학교 등이 오산정보고와 함께 일학습병행 기업을 발굴하고 교육과정 연계를 통해 상생을 도모해 일학습병행제도 정착 및 전국 최초 AI 혁신도시 발전으로의 견인차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오산정보고 교사 최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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