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자원봉사센터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

구리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구리시 자원봉사센터 창립(발기인) 총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9년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해오던 구리자원봉사센터를 보다 전문적이고 자율성이 강화된 법인으로 전환해 운영하기 위해서다.

총회는 안승남 구리시장 등 창립발기인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안) 확정,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 선임 등에 대한 안건 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안승남 구리시장이 선임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 자원봉사센터가 민ㆍ관 협력체계와 자율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고 구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중심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98년 12월 설립돼 현재 등록 자원봉사자가 6만4천명을 넘어서면서 자원봉사활동을 지원ㆍ장려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시는 앞으로 법인설립허가, 법인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사단법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를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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