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수청동 더샵아파트 추가로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32.3%

오산시 수청동 더샵오산센트럴아파트에 41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이 다음달 문을 연다. 이에 따라 오산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32.3%로 집계됐다.

8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립더샵오산센트럴아파트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의해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에 대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 2번재 개원했다.

시는 이처럼 꾸준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및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32.3%로 집계됐다. 경기도내에선 세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번에 개원한 시립더샵오산센트럴어린이집 정원은 61명이다. 현재 만 2~4세 원아를 모집 중이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공동주택 건설 시행사인 ㈜하나자산신탁, ㈜지우엔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8월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인테리어 공사 및 기자재비 일체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초평동 내 보육타운에 국공립어린이집 조성을 시작으로 내년 세교2지구 15블록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등 모두 3곳을 확충해 오는 2022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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