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무지개박스’를 제작, 관내 임시숙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무지개박스는 가정폭력ㆍ성폭력 등 범죄피해 직후 가정으로 귀가치 못한 채 임시숙소ㆍ쉼터 등에 머물면서 필요한 물품을 챙기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됐다.
박스에는 피해자 지원제도 안내서 및 세면도구ㆍ양말ㆍ물티슈ㆍ손소독제ㆍ마스크 등이 담겨 있으며 범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에 대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희망 응원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구리서는 임시숙소를 비롯 여성범죄를 담당하는 여성청소년수사팀 및 피해자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청문감사관실에 ‘무지개박스’를 마련, 방문 피해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유희정 서장은 “갑작스러운 범죄로 인해 적절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호ㆍ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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