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복지택시 배차시간이 대폭 단축된다.
부천도시공사는 74대가 운영되는 복지택시 배차시간을 대폭 단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평균 배차시간이 15분10초였던 데 반해 올해 상반기에는 8분52초가 단축된 6분 18초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말 7대와 올 상반기 4대 등 11대를 증차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용 감소와 콜센터 시스템의 안정화, 콜 수요에 따른 시간대별 배치차량 조정 등도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시간대는 오전 9~11시 사이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신장질환, 뇌병변 장애인 등의 순이었다.
공사는 차량 증차, 운행시간 및 지역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에는 사전 예약에 따른 심야 관외 운행 서비스와 교통약자 전용버스 운행시간 정보 제공 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위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