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정보 자체 솔루션 'E-CIP시스템', 국내 공공 및 기업도서관 진출 눈앞

국내외 5천만 종 도서정보 제공 'E-CIP시스템' GS 인증 획득

국내 도서관 솔루션 기술개발사인 ㈜대양정보가 자체 개발한 도서관 솔루션 ‘실시간 마크데이터 생성 방법 및 E-CIP시스템 V1.0(이하 E-CIP시스템)’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 획득에 성공, 이용자들의 도서정보 욕구를 보다 손쉽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

GS인증은 품질이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인증해 주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제도로 기능성과 신뢰성은 물론 효율성, 유지 보수성, 사용성, 이식성 등 국제 표준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부여된다. 인증된 제품은 공공 분야에서 우선 구매 대상으로 평가받는 등 소프트웨어 품질의 척도가 되고 있다.

이번에 GS인증을 획득한 E-CIP시스템은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콘텐츠와 사서업무지원 솔루션으로 국내 도서관 2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웹 버전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앞으로 국내 공공기관 및 기업도서관을 대상으로 적극적 공급이 기대되는 E-CIP시스템은 지난달 2020년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까지 받아 공공도서관 진출이 훨씬 용이해진 상태다.

E-CIP시스템의 기술력은 우선, 국내외 서지정보 약 2천300만 종과 국내외 논문 약 2천600만 종 등 광범위한 도서정보를 담고 있으며 논문 원문은 무료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도서관에 소장된 모든 도서에 대해 책 이미지와 함께 책 내용 30~40 페이지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실례로 공공도서관이 여러곳 있더라도 E-CIP시스템은 각 분관별로 실시간 어느 분관에 소장된 도서인지 또는 신청 중인 도서인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중복 신청을 방지하는 등 복합적 기능을 한꺼번에 갖추고 있다.

또 최신간 마크를 실시간 제공, 정리업무를 크게 해소시켜 줄 뿐 아니라 특히 사서가 한달 정도 걸려야 작성할 수 있는 기증도서목록을 E-CIP시스템 스케너로 ISBN만 찍으면 1~2시간이면 작성 가능하다.

이에 따라 E-CIP시스템이 공공도서관과 결합ㆍ융합될 경우, 개별 공공도서관들은 줄잡아 5천만 종의 도서와 논문을 이용자에게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쏟아지는 국내외 최신정보 등 모든 정보를 개별 공공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정보 욕구 해소는 물론 글로벌시대에 맞춰 4개 언어로 제공되면서 외국인 이용자도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조아름 ㈜대양정보 대표는 “이번에 GS인증을 취득한 E-CIP시스템은 전 세계 도서관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제품”이라며 “국내 유일무이의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서 보다 입지를 다지고 해외시장 진입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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