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와 광명시 무주택 시민 우선 분양 협의
광명시가 광명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13일 광명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을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집값 안정과 서민주택 공급을 위해서다.
특히 시는 공공주택에 대해 광명 거주 무주택 세입자에게 우선 분양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는 등 무주택 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공공주택지구 지정, 오는 2022년 상반기 지구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광명하안2지구는 일자리와 주거가 조화된 자족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생태도시, 안전하고 맘 편한 스마트 도시 등으로 특화 조성된다.
이곳에는 첨단기업 유치,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 창업지원주택 조성 등을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층 일자리와 연계한 첨단산업형 행복주택 건립도 함께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책지원 부분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며 “집값과 전·월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민생현안이 된 광명의 주택난을 해소해 성실히 저축해온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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