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6대분야 78개 공약사업 중간점검

2020년 3,4분기 시장 공약사항 보고회

구리시가 민선7기 6대 분야 78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무자 중심의 추진 상태 등 중간 점검에 나섰다.

시는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안승남 시장 주재로 공약사업 담당실무자와 ‘2020년 제3/4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공약사업 담당 실무자는 모두 61명으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1부와 2부로 인원을 배분했다. 이날 보고회는‘구리, 시민행복특별시’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6대 분야 78개 공약사업에 대해 그간 부서장 보고회를 탈피, 실무자가 발표하고 함께 질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방과 후 돌봄사업의 역할 강화, 공직자 모두가 지역사회 멘토로서의 역할과 봉사로 혁신 교육도시 확장, 그린 뉴딜에 부합한 전기차 충전소 확대 필요성, 구리 행복 365 축제 운영, 세수 증대를 위한 시유지 매각 종합계획수립 검토, 안전 체험관 운영을 위한 교육매뉴얼 우선 검토, 벼룩시장 거리두기 추진 방법 변경 등 공약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실무자와의 공약사업 공유를 통해 시장의 시정철학과 가치관을 실무자와 함께 토론하고 실무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공약의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안을 파악,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공약사업 추진시 행복을 목표로 그린뉴딜을 적극 반영, 민주시민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소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