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이달 중 경기지역 전역에서 ‘경기도와 함께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경기적십자는 적십자봉사회 32개 지구협의회와 대학RCY, 안전강사봉사회 등과 함께 유동인구 밀집지역 및 식음료점 등을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도민들에게 친근하게 알리자는 취지다. 생활방역을 일상화하기 위한 홍보물로는 테이블세팅지 30만장, 손소독티슈 5만개, 휴대폰거치대 5만개가 활용된다.
홍두화 경기적십자 사무처장 겸 코로나19 재난구호대책본부장은 “적십자사는 화재, 수재 등 통상적 재난뿐 아니라 사회적 재난인 코로나19에도 지속 대응하고 있다”며 “방역당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앞서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산방지(ZERO)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