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수원교육지원청, 시각장애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앞장

행복나눔재단·道재활공학센터와 MOU, 점자교육 인프라 확대·보조공학기기 지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우)은 10월13일 경기도교육청 제1부 교육감관할 시각거점센터로서 시각장애학생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행복나눔재단,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점자교육, 보행훈련, 개인 맞춤형 연수를 진행해 왔으며 효과적인 학습 환경 구축을 통한 학습 증진을 위해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보조공학기기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행복나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점자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학교 현장에서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점자교육을 통해 점자 문해력 및 학업 성취도를 향상하고자 한다.

또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장애특성 및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지원하고자 한다.

이형우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각거점센터로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시각보조공학기기 지원 사업이 양적 질적으로 한층 더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두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기회 제공과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을 통해 학습능력이 향상되고 사회통합의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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