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개최

내달 6~7일

오산시는 국회교육문화포럼, 오산교육재단 등과 함께 다음달 6~7일 ‘AI 교육과 미래산업, 그 길을 함께 가다’를 주제로 제2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AI 교육전문가, 기업가,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구성원들이 시간과 장소 등에 구애받지 않고 AI 교육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온라인 행사로 기획됐다.

오산교육 랜선투어, 전시, 세션별 발표,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 구성됐다.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행사 첫날인 다음달 6일에는 오산교육 랜선투어와 전시 등을 진행한다. 오산교육 랜선투어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오산 내 AI 관련 주요 기관인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오산시 Smart-City 통합운영센터, AI 교육시범 운영 학교인 세교고교에 대한 소개와 담당자 인터뷰를 방송한다. ‘오산의 AI교육 현황 및 AI기업의 기술’을 주제로 한 전시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본 행사가 예정된 다음달 7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AI교육과 산업발전을 위한 오산시-기관 협약식이 열린다. 이어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이 ‘AI의 0현재와 미래’, 심재경 Microsoft 한국지사 이사가 ‘미래교육과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AI와 교육전문가의 발표와 토론 등이 예정돼 있다. 발표는 발표자(이근호 삼성전자 DIT센터 상무 외 17명)가 6개의 세션별로 진행한다. 세션은 ▲AI 교육과 미래산업 ▲AI와 기업,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교육과 기술의 융합, 에듀테크 ▲교실에 불러온 4차 산업혁명, 미래의 학교교육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AI 윤리 등으로 구성된다.

‘세션별 발표’ 뒤에는, ‘미래교육의 변화와 인재상’을 논제로 패널 및 사회자(신종호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외 3명)가 zoom 참여자와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공감 토론을 한다.

이번 포럼 참여 희망자는 21~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신청 주제와 관련된 자료집 등이 제공된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포럼은 AI특별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오산시의 교육기반을 공유하고, AI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이 일상 속에서 AI를 경험하고 배울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