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옥길동에 거주하는 30대 A씨 등 주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 지역의 한 발레학원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그는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다가 발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여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 학원 관련 지역 내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다른 확진자인 30대 여성 B씨는 원종동 주민으로 서울 관악구 438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자가격리 중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검사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인 30대 C씨는 해외에서 체류하다 최근 국내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낮 12시 기준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412명이다.
부천=오세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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