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광명청소년교육의회-꿈의학교 청와대 학생들...“교육·지역문제 정책 제안합니다”

도의장·도의원과 정담회 열어
학생들 1년 간 활동 바탕으로
다양한 시선의 정책 논의·전달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옥)은 지난 27일 광명 충현박물관에서 ‘광명청소년교육의회’와 ‘꿈의학교 청와대’ 학생들과 경기도의회의장, 경기도의원 3명이 함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서는 광명청소년교육의회와 꿈의학교 청와대 활동을 통해서 논의된 교육과 지역 문제와 관련한 주제로 경기도의원과 의견을 나누고 최종적으로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경기도의회에 전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광명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 내용은 △광명시 수영장 증축 △재활용품의 정확한 분리수거 △학교 놀이터 설치 증진 및 운영 지원 △청소년을 위한 뉴스 △온라인수업 방안 △환경보존을 위한 청소년감시단 구성 및 토종식물 군락지 조성 △편안한 교복을 위한 정책 △사이버 학교폭력예방교육 방안 등으로 청소년 시선에서 바라본 다양한 내용들이 전달됐다.

이번 정담회의 진행을 맡은 광명청소년교육의회 성민주 의장(광휘고 2학년)은 “학생들이 1년 동안의 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를 최종적으로 정책으로 작성하고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에 제안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옥 교육장은 “광명청소년교육의회와 꿈의학교 청와대가 교육과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책을 제안하는 것은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며 시민의 권리를 행사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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