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체험꾸러미로 우리 옛 문화 삼매경
남양주시립박물관과 연계 운영, 민화 동식물 포일아트 등 체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숙현)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초등돌봄교실의 틈새시간을 활용해 우리의 옛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마을과 함께하는 2020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존의 찾아가는 대면 수업이 아니라 체험꾸러미와 꾸러미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자료를 하나의 세트로 구성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학교에 배부한 후 학교별 자체 일정에 따라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남양주시립박물관과 연계해 ‘꼼지락 꼼지락 상상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이달부터 오는 2021년 2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남양주시 관내 36교, 1천200여명의 학생이 체험꾸러미를 활용한 체험활동에 참여한다.

이번에 제공될 체험꾸러미는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등 저학년 수준에 맞춰 민화 속 동식물 포일아트, 호패 만들기, 투명파우치 만들기 등의 3종류로 구성된다.

신숙현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 학생들이 생소하고 잊혀져 가는 우리 옛 문화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방과후교육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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