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R 합계 137타 1위...남녀 중등부 박감풍ㆍ서교림 정상 동행
‘새내기’ 김성현(안양 신성고)이 2020 새만금배 전국중ㆍ고학생골프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개인전 정상을 차지했다.
첫 날 69타로 1위를 달린 김성현은 지난 6일 전북 군산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이준(인천 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과 김근우(서울 중산고ㆍ이상 139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준은 이날 4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데일리 베스트’인 66타를 치며 선전을 펼쳤으나, 첫 날 4타차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또 남중부 개인전서는 박감풍(인천 초은중)이 이틀 연속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는 안정된 샷을 과시하며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나란히 2언더파 142타를 친 김태규(남원중)와 김민규(창원남중)에 앞서 1위에 올랐다.
한편 여중부 개인전서 첫 날 선두인 서교림(초은중)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임채리(용인 상하중ㆍ143타)와 68타의 맹타를 휘두른 고은혜(화성 비봉중ㆍ144타)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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