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컵 전국 50·60대 축구대회_인터뷰] 김보라 안성시장

“코로나 위기 속 방역지침 준수로 대회 열리게 돼 매우 만족”

김보라 안성시장.윤원규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윤원규기자

“안성맞춤컵 전국 50ㆍ60대 축구대회가 코로나19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러지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7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0 안성맞춤컵 전국 50ㆍ60대축구대회에서 참가 동호인들을 격려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의 체육활동이 위축돼 있는 이 때에 우리 안성시에서 전국의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면서 함께하는 장이 마련돼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대회를 열 수 있는 것은 국민들이 정부의 코로나 방역 지침을 잘 지켜줬기 때문이다”라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여러분들도 방역을 잘 지켜줄 것으로 믿고 있고, 행사를 잘 치르고 나면 또다른 자신감이 생겨서 보다 다양한 행사를 할수 있는 방법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우리 안성시는 정구와 테니스 등 엘리트 체육의 발전은 물론, 시민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이 활성화 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계속해서 체육 기반 시설을 늘려가고 있고, 체육회가 중심이 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체육행정을 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는 시간이 걸릴 뿐 언제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굴복하지 않고 이겨내면서 일상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으로 우리 안성시민들은 능히 그것을 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참가 선수단도 안성에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가셔서 내년 다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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