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 11월 'ZOOM IN(人) 예술가' 展

구리문화재단 ZOOM IN(人) 예술가 2020구리작가릴레이전 포스터

구리문화재단이 오는 28일까지 구리아트홀에서 기획 전시로 ‘ZOOM IN(人) 예술가:구리작가릴레이전’을 개최한다. 지난 2013년부터 지역작가 지원사업으로 진행돼 온 ‘구리작가릴레이전’이 올해 구리문화재단 출범을 맞아 작품 전시와 아트마켓으로 새롭게 개편, ‘시작과 도약’을 주제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될 작품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장을 맡고 있는 김삼택 사진작가의 ‘희망과 역동’과 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 부지부장인 황현숙 작가의 ‘일어서는 풀’ 등이다.

김 작가의 ‘희망과 역동’은 솟아오르는 해와 뛰는 말의 모습에서 새로 시작되는 순간의 설렘, 황 작가의 ‘일어서는 풀’은 자연과 인간의 공생 관계를 다양한 상징을 가진 풀, 꽃, 나비, 나무 등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을 표현했다.

아트마켓에선 강현주 일러스트작가, 김정순 회화작가, 권성녀 민화작가, 원영만 판화작가, 박양자 전통매듭작가, 한금실 한국채색화작가 등 다양한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6명이 참여한 작품전도 진행된다.

이번 기획 전시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기획 프로그램’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마련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있는 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관객과 작가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지역 시각예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