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온라인클래스에서 ‘랜선 독립운동’에 대해 배우게 됐다 처음에는 의아했지만 서대무형무소와 배화학당을 직접 가지 못해도 영상으로나마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독립운동을 했는지에 대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오늘 100년 전 배화학당에서의 독립운동이야기에 대해서 알게 됐다. 가장 처음으로 시작된 질문이 ‘왜 여학생들이 독립운동가로 많았을까?’였다. 그 이유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학교를 지으면서 여자로서 선교육을 받으며 주체의식을 길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학생들도 힘을 보여주게 될 계기가 됐다.
일본 조선총독부는 이를 보고 일본 스스로 학교를 만들어야겠다고 했다. 그래서 만든 학교가 경기여고임을 알게 됐다. 비록 일본이 만든 학교일지라도 경기여고 학생들은 비밀결사를 만들어 독립운동 때 독립운동을 했다. 경기여고 이외에도 배화학당도 있다.
배화학당은 유관순 열사가 나온 학교로, 3ㆍ1운동을 준비하면서 선언문까지 만들었다. 또한 매우 치밀하게 움직여서 들키지 않게 노력했지만 일본 경찰에게 들켜 잠시 뿔뿔이 흩어져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이후 3ㆍ1운동 1주년 기념 시위를 했다. 시위 도중 일본 경찰이 학생들을 잡아가기도 했고, 무력을 진압하기도 했다. 이렇게 시위를 하던 학생들은 여옥사에 들어가서 독립운동을 외치기까지했다. 나는 랜선 독립운동을 하면서 다시 한번 우리의 아픔을 잊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했다. 또 얼마나 일본이 우리에게 나쁜짓을 했는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조서현 용인 신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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