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온라인 채용박람회 ‘행복한 구리, 행복한 내일(Job)’ 열기 후끈

구리시 온라인 채용박람회 현장

구리시가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행복한 구리, 행복한 내일(job) 구리시 온라인 채용박람회’가 지역 채용시장을 후끈 달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 구인ㆍ구직 활동이 어려워진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기존의 오프라인으로 열린 박람회와 달리,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리시 일자리센터, 구리새일센터,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은 일자리 채용정보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B손보, CNS,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바크로, 쿠팡풀필먼트 등 기업 65곳이 참여해 구직자 120여명을 모집하고 있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영상면접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구직자에게 구인 기업을 사전 안내하고, 사전 접수자는 별도의 면접장(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일자리 키오스크를 이용해 비대면 면접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인 기업은 면접영상으로 채용확정 또는 2차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구직자를 위해 사전 접수된 기업과 구직자에 한해 소규모로 현장 면접과 모의 영상면접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구직 사이트의 일자리키오스크 연계를 통한 구리시민 맞춤형 실시간 채용정보 제공과 온ㆍ오프라인 전문 직업상담사의 개인별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채용 대행 서비스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와 다변화된 방식의 채용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 지역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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