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낭비없는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 캠페인 전개

구리시,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 추진 캠페인

구리시는 11일부터 20일까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 등 4개 봉사단체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8월 구리방역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208곳을 대상으로 남은 음식 포장 용기, 위생 마스크, 수저 포장지 등 식사문화개선 용품 지원과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음식물 쓰레기도 덩달아 증가하는데 따른 식문화 개선 홍보가 목적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남은 음식 포장 용기의 경우, 재사용이 가능한 PP용기로 용기 뚜껑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을수록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음식점 생활 속 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남은 음식을 포장해 가도록 독려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감소와 음식점 내 음식물 재사용에 따른 식품사고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음식문화개선 실천운동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하고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여줄 작은 불씨가 되길 바란다. 포스트 코로나 대비 그린뉴딜 정책과 접목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범시민 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방역 안심식당 208곳은 네이버, 한식포털, 티-맵앱 등을 통해 검색을 통해 위치 및 기본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음식점 방역지침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일정거리 두고 식사하기 ▲음식 덜어먹기 ▲포장 및 배달 등 활성화 ▲영업장 매일 소독·환기하기 ▲손소독제 비치 ▲전자출입명부 도입관리(건강상태질문서 작성) 등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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