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주말간 확진자 3명 추가 발생

주말 동안 화성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화성시는 15일 송산동에 사는 A씨(화성 169번)와 향남읍 거주 B씨(170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지난달 30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해제 전 동탄글로브월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이며 충남 아산 95번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는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오산시 원동 거주 C씨(화성 168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강원 인제 2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화성시는 C씨의 경우 오산시민으로 검사를 받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 외에는 화성지역 동선이 없다며, 오산시로 이관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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