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문화유산] 연천 심원사지

연천 소재 심원사는 중부 내륙의 명산인 보개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석대암, 남암, 지장암, 성주암 등 여러 암자를 관장하던 지장도량의 본산이다.

유점사 본말사지에 따르면 심원사는 647년(신라 진덕여왕 원년) 영원조사에 의해 최초로 창건됐다 전해진다.

이 절에서는 조선 후기 많은 고승대덕이 머무르며 생활하였던 사찰로 위와 같은 많은 암자를 거느렸던 것으로 여겨진다.

한말 의병활동의 본거지로서 건물이 전소되어 재건됐으나 한국전쟁으로 다시 전소됐다. 2003년 발굴조사를 거쳐 극락보전이 복원됐다. 지난 2006년 8월28일 경기도 기념물 제213호로 지정된 바 있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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