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7일 지역 주민 5명(고양시 546∼551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546∼547번 확진자는 가족이다.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발열과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고 지난 16일 일산백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덕양구에 거주하는 548번 확진자는 남양주시 31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549번 확진자와 덕양구에 거주하는 550번 확진자,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551번 확진자 등은 역시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은 고양시 54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양=최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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