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화성시는 18일 봉담읍 주민 A씨(화성 175번)와 B씨(화성 176번ㆍ성남 거주), 남양읍 주민 C씨(화성 177번) 등 3명이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A씨는 무증상자로 가족인 전남 목포 1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7일 동탄글로브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확진된 A씨는 이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성남 거주자인 B씨는 직장 동료인 화성 171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5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C씨는 안산 20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와 C씨 등은 지난 17일 화성디에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병상배정을 요청 중이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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