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포함해 총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경명초등학교 A양(6학년)과 서구 불로중학교 B군(1학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양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의 접촉자로 분류, 서구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이 나왔다. 또 A양의 어머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명초등학교는 이날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학생 200명과 교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A양과 같은 반인 학생들은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이다.
또 다른 학생 확진자인 B군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양주 거주자 큰 이모와 작은 이모의 접촉자로 분류, 검체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B군이 다니는 불로중학교는 현재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고 검체검사 등 앞으로의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 밖에도 남동구의 감자탕집을 방문한 확진자의 아들, 확진자의 접촉자 등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모두 1천141명이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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