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포천시 일동면에 있는 요양원에서 19일 종사자 2명(포천시 161·162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지난 15일 이 요양원 종사자 3명(철원군 33·34·36번)이 강원 철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자 입소자 75명, 종사자 45명 등 모두 120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이 결과 이날까지 입소자 14명과 종사자 7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포천시 18명(입소자 13명과 종사자 5명), 철원군 5명(종사자), 남양주시 1명(입소자) 등이다.
120명에 대한 전수검사는 완료된 상태다.
보건당국은 이 요양원 3∼5층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이며 3일마다 전수검사를 해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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