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정24시] 건교위, 교통공사 등 현장 행정사무감사

지난 16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인천교통공사 종합관제실 등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일부 피감기관 및 주요 현장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다. 이는 제8대 인천시의회가 추구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시의회 건교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267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6차 회의를 인천교통공사 종합관제실 등에서 했다. 건교위는 이날 교통공사 주요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건교위는 인천1호선, 2호선의 안전 운행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코로나19 현장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지난 16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인천교통공사 종합관제실 등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인천시의회 제공

앞서 건교위는 지난 5일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도시철도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건설 현장을 찾아 건설현황 및 개통준비상황 등을 살펴봤다. 역사 대합실 및 승강장 등 내·외부 시설을 둘러본 뒤 탑승객의 입장에서 불편함과 문제점을 직접 확인했다.

또 같은날 인천산학융합지구를 찾아 인천지역 항공우주산업 현황과 인천지역 항공정비(MRO) 단지 조성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의 필요성,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기도 했다.

고존수 건교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의 비효율,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 낭비 등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단지 지적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정책 대안까지 제시하는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했다”고 했다.

한편, 건교위는 지난 6일부터 한 행정사무감사를 이날 총괄 총평을 하며 마쳤고, 오는 23일부터 제3차 인천시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인천교통공사 종합관제실 등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했다./인천시의회 제공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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