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읍에서 한 가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부인과 어린 딸 등 일가족 모두가 감염됐다.
안성시는 공도읍에 거주하는 A씨 일가족 3명이 검체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은 평택시에 직장을 다니는 A씨가 회사 직원(서울 거주 확진자)과 밀접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8일 가래와 기침증상을 보여 지난 22일 평택시 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후 양성으로 확진됐다.
이후 A씨 부인과 딸 등이 지난 23일 안성시 보건소에서 검체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일가족 3명이 잇달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현재 이들 가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세부 동선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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