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생활SOC복합화 가족센터 우수 지자체 선정

오산시가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생활SOC복합화 가족센터 조감도

오산시가 여성가족부와 한국가정건강진흥원 등이 주관한 생활SOC복합화 가족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도서관, 보육시설, 문화센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하나의 건물로 건축하는 프로젝트다.

가족센터SOC 건립을 추진하는 70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족센터 공간구성의 적절성, 운영계획 타당성, 안전계획 등을 심사했다.

오산시는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청학로 98 일원에 생활SOC복합화시설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가족센터는 남촌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입주해 1층 다목적 가족소통·교류공간을 1~2층 복층구조로 설계, 외부 공간과 연결해 외부활동과 연계성을 높여 공간 구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가족센터는 대지면적 1만6천790㎡, 지상 1~3층 규모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상담실,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다목적 가족소통 교류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가족센터 건립을 통해 다문화가족간 정보공유, 개인 및 가족상담, 나눔·소통 품앗이 지원 등 새로운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가족센터에선 다문화를 포함한 모든 가족들에 대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수상으로 좋은 평가를 얻은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전국 최고의 가족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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