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키즈카페와 관련해 일가족 3명이 추가로 감염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감염된 용인 500번 환자의 자녀 2명(507∼508번)과 배우자(506번) 등이다.
자녀 가운데 1명(용인 508번)은 신갈고 1학년생으로 지난 20일까지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밀접접촉자로 확인된 같은 반 학생 29명, 학교 식당 접촉자 3명, 담임 및 교과교사 11명 등 4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용인 500번 환자는 키즈카페를 이용했다가 확진된 용인 487번 환자가 다니는 모 어린이집 종사자이다.
이날 키즈카페발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키즈카페와 관련한 도내 누적 확진자는 용인 38명, 부천 25명, 안산 2명, 화성 1명 등 모두 66명으로 늘었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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