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인 청미천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용인시는 25일 용인 청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H5N8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야생 조류 분변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는 국내 총 7건으로 늘었다.

청미천은 이미 지난달 28일에 야생조류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특별방역조치가 적용되던 지역이다.

이번 고병원성 추가 확진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는 내달 8일까지 연장된다. 현재 용인 청미천 지역에는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 등이 걸려있는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만큼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농가들도 방역조치 이행을 적극적으로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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