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동읍 행정복지센터 직업상담사 확진…청사 폐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던 직업상담사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청사 건물이 폐쇄됐다.

26일 시에 따르면 직업상담사 A씨(용인 526번)가 지난 19~20일 몸살 증상이 나타나 지난 25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감사받고 이날 확진됐다.

A씨는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상담을 해왔다. A씨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날 이동읍 행정복지센터를 방역소독한 뒤 폐쇄했다. 공무원 등 밀접접촉 가능성이 있는 45명에 대해 귀가조치와 검사에 돌입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민원인 등 출입기록을 분석해 밀접 접촉 가능성이 있는 인원들에 대해 진단검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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