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발의 김국환 시의원 “해양산업 육성 크게 기여”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최근 김국환 시의원(더불어민주당·연수3)이 대표발의한 ‘인천시 해양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를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조례는 인천시가 해양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지원, 해양산업의 실태조사, 해양산업 기업 지원, 전문 인력의 양성, 관련 공공기관 유치, 국내·외 기업 유치, 해양산업 통계관리, 정부와의 협력 등을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교위는 지난 24일 열린 회의에서 이 조례를 놓고 의원들과 해양항공국장의 열띤 심의와 토론을 했다. 의원들은 이 조례를 인천의 해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발전시키고 수도권 최대의 해양도시로서 인천이 우뚝 설 수 있는 법적 근거로 평가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해상 관문으로서의 인천의 해양산업 지원을 제도적으로 체계화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인구감소, 고령화, 자유무역협정(FTA) 등 어촌의 어려운 여건을 개선해 어민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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