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주말 동안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화성시 반송동에 사는 A씨(화성 220번)와 산척동 거주 B씨(화성 221번), 해외입국자 C씨(화성 222번), 향남읍 거주 D씨(화성 223번) 등 4명이 확진됐다.
A씨는 가족인 용산구 확진자(화성 시민)와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
B씨는 동대문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고, 역시 무증상자였다.
지난 14일 입국한 C씨는 안양시 만안구에서 자가격리에 나서던 중 지난 25일부터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뒤 확진자로 분류됐다.
D씨의 경우 화성 214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8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에는 영천동 거주자(화성 224번)와 봉담읍 거주자 2명(화성 225번, 화성 226번)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천동 거주자는 직장동료인 용인 535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이며, 무증상자로 파악됐다.
봉담읍 거주자 1명은 가족인 오산 90번 확진자와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상태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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