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역 주민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40대 A씨 등 5명은 가족이 확진된 뒤 받은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가족 간 감염사례로 추정된다.
이들 5명 중에는 10대 2명, 10대 미만 2명 등이 포함됐다.
나머지 4명 중 3명은 기존 부천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다른 1명은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확진자 9명 중 8명은 부천시, 1명은 김포시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자택 등지를 소독하고 정확한 감염경로, 접촉자,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529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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