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주민 등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 현재까지 새로 확인된 확진자수를 집계한 결과다.
이들 확진자 중 3명은 인천 부평구, 부천 중동·상동 거주자이다. 지역 내 확진자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파악됐다.
다른 확진자 5명은 부천 범박동·신중동·소사본동, 서울 강서구 거주자이며 전
날 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이날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 8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앞서 간호사와 직원 등 7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선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나머지 의료진·직원·환자 등 207명을
조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오늘 확진자들도 이 병원과는 관련성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부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547명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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