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명 추가 확진
인천에서 주요 집단감염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4명 중 7명이 지역 내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다.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사우나 관련이 2명,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1명, 남동구 소재 선술집 관련 4명 등이다.
이 중 서울 소재 학원·사우나 관련 확진자 2명은 지난 20일 확진자들의 접촉자이다. 이들은 1차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1명도 지난 18일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 1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 전 받은 검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또 지금까지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동수 소재 선술집 관련 확진자도 기존 감염자의 가족·방문자 등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의 서울 소재 학원·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45명,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58명, 남동구 소재 선술집 관련 1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445명이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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