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개군면에서 주민 6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이후 개군면 확진자는 모두 44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지난 1∼4일 개군면에서 확진자 13명이 발생하자 4∼5일 이틀 동안 개군면사무소와 양평군보건소 등지에서 주민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였고 지난 5일 25명, 이날 6명 등이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상당수가 면사무소 인근 다방과 식당 등지에서 접촉했다. 특히 다방 2곳 종사자 9명의 감염사실도 확인됐다.
일부 확진자의 경우 지난달 21일부터 기침과 열감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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