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설함 499개 비치 등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 대응과 더불어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3일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함께 동절기 한파대책 종합상황실, 한파대비 TF팀 등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한파에 대비해 주요 간선도로변 및 이면도로에 제설함 499개를 비치해 제설제 1천700t, 살포기 15대와 제설기 5대, 덤프트럭 7대 등의 제설장비를 확보하고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등 151곳을 한파쉼터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400여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주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수도 동파 복구대책반 운영과 사회복지시설 37곳을 대상으로 시설물을 점검하고 화재, 산불, 미세먼지, 대설·한파특보 등 재난 발생시 재난문자와 전광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이 겨울철 재난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파와 폭설 피해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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