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난달 1개월 동안 진행한 온라인 일자리 한마당 대성황

광명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지난 한달 동안 진행한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공식 일자리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기업 70여곳이 참여한 가운데 500여명이 응시해 이 중 6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추가 합격자도 계속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 기간 동안 AI면접체험관, 청년면접정장 대여, 이력서 사진촬영, MBTI 적성검사, 취업준비생 라이브 취업특강, 취업지원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1만3천여명이 접속하는 등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취업에 성공한 한 시민은 “오프라인 박람회 때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놀랐다”며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어 많이 힘들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에도 중규모 일자리박람회와 광명역세권 내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광명일자리 JOB FAIR 등 다양한 일자리 박람회 개최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많은 구인 기업과 구직자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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